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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증만 7개 받아낸 고3은 누구

by 연송 김환수 2011. 12. 14.

 

최상위권 학생들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의대 합격증을 무려 7개나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 정읍시 호남고 3학년생 최주호군(18)은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대·연세대·고려대·울산의대·전남대·순천향대·경희한의대에서 잇따라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최군은 합격한 7개 대학 중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기로 했다.

 

최군은 고교 3년간 한 번도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 수학과 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내 각종 교내·외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또 최군은 친구들과 수시로 지역 내 장애인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최군은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집중하면서 복습 위주의 공부를 했다”며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만족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군의 담임인 이원호(39) 교사는 “최군은 자기 주도 학습 방법을 택해 효율적으로 공부를 했다”며 “봉사와 과외활동 경력도 많아 입학사정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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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7곳 합격 최주호군의 꿈과 학습비결?

 

"매일 학습계획을 세워 집중하면서 복습위주의 공부를 한 것이 주효했어요"

 

전북 정읍시 호남고 3학년생 최주호(18·사진)군이 최상위권의 학생들도 입학하기 어렵다는 의과대학 합격증을 일주일 사이에 7개 대학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최군이 합격한 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울산의대, 전남대, 순천향대, 경희한의대다. 여기에 카이스트 내 바이오·뇌공학과까지 입학허가를 받았다.

 

최군은 합격의 비결은 꾸준한 복습으로 꼽고 있다.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집중하면서 복습 위주의 공부를 했어요. 또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만족을 얻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최군은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장래에는 지적장애인 등 어려운 사람을 돌보면서 새로운 의학분야를 개척하는 의학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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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의과대학 7곳에 합격한 전북 정읍시의 호남고 3학년

최주호(18)군에게 담임인 이원호 선생이 축하인사를 보내고 있다. 

 

고교 3년간 수석...봉사ㆍ체험활동도 '1등'

 

(정읍=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의과대학 한 곳에 합격하기도 어려운 입시 현실에서 국내의 내로라하는 7개 의대 관문을 통과한 학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전북 정읍시내의 호남고 3학년생 최주호(18)군은 일주일 사이에 7개 대학으로부터 의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 군이 합격한 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울산의대 전남대 순천향대 경희한의대다. 여기에 카이스트 내 바이오ㆍ뇌공학과까지 입학허가를 받았다.

 

최 군은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기로 정했다. 장래에는 지적장애인 등 어려운 사람을 돌보면서 새로운 의학분야 개척하는 의학자가 되고자 한다.

 

최 군의 합격요인으로는 고교 3년 동안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은 우수한 성적과 함께 결석 한번 없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이 꼽힌다.

 

공부 방법에 관한 질문에 최 군은 "매일 학습계획을 세워 집중하면서 복습 위주의 공부를 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하면서 만족하는 데에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군은 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통해 실력을 쌓았다. 수도권에 흔한 유명 입시학원이나 전문교사가 없는 탓에 학교가 진행하는 수학영재 및 심화프로그램, 시청의 방과후 언어ㆍ논술학교에서 실력을 높였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내 각종 교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담임인 이원호(39)선생은 "주호는 자기 주도식 학습을 통한 공부뿐 아니라 탁월한 교내외 경시대회 성적, 봉사와 과외활동 등의 경력이 많아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군도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온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 의사들과의 꾸준한 교류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친구들과 수시로 지역 내 장애인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궂은 일을 한다. 흔히 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도우면서 스스로 즐겁고 행복해서라고 강조했다.

 

최 군은 시청 공무원인 아버지가 강조한 '다른 사람의 삶을 살펴보고 주위를 돌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그는 한 대학입시 지원서에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인생관을 적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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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등학교 소개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3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이다. 1951년 11월 1일 호남고등학교 2학급 120명으로 개교하였다.

 

1961년 3월 20일 본관 18개 교실을 준공하였으며 1970년 1월 20일 호남종합고등학교로, 1973년 9월 13일 다시 호남고등학교로 교명 변경하였다.

 

1995년 12월 31일 도서관을, 2004년 5월 29일 체육관(해강관)을 준공하였다. 교훈은 ‘스스로, 더불어, 새롭게’이며 교목은 박달나무, 교화는 동백꽃이다.

 

3학년 21학급으로 편성되어있으며 토론, 농구, 과학, 축구 등의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3동 475번지에 있다.

 

학생현황
전교생 630명(21학급)
1학년 211명 / 2학년 211명 / 3학년 208명 

 

교직원현황
총 55명
교원 48명 / 일반직 7명

 

시설현황
교지 : 14,310㎡
운동장 : 2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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