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과 5만원의
가치 분석비교
취미로 수집활동을 하면서 현행권에 대한 가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사용 구 주화 1원이나 10원이 현행 5만원보다 가치가 있어 보이고 구 주화 사용제는 형편없는 녀석으로 취급을 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이것이 초보수집가의 입문과정 1단계로 판단이 됩니다.
그냥 제 생각이고 좀 모자란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지도 모릅니다.
현재 1원과 5원 주화는 민트 발행은 하지만 통용되지 않고 은행내부에서 행원들이 시재를 맞추는 용도와 거래단위(이자)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2달전 전문수집가의 범주이긴 합니다만, 고가의 지폐인 모자상(백환)과 거북선(천원)의 동일 등급에 대해 비교 분석한 하늘불꽃님의 글을 접하고 화폐가치의 다양성을 경험한 기억이 있습니다.
1원과 5만원은 다양한 형태로 비교(희소도, 특이번호 등) 분석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단순하게 현재 가치가 비슷한 아래의 1원과 5만원에 대해서만 향후의 가치를 저울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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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에서 둘중에 하나만 소장해야 한다면 과연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 하겠습니까 ?
* 1등급 차이지만 현재가치는 동일합니다.
1번 : 1원(1966년),
2번 : 5만원(레이더)
참고로 주화나 지폐의 경우 사용한 흔적의 유무를 떠나 수집가치를
책정하게 되는데 우선 사용 흔적이 없어야 그 가치가 높습니다.
동전의 경우 흠집이 생기거나 맨손으로 만지면 가치는 하락합니다.
세척은 물이라도 안하는 것이 좋고 보관상태(변색)에 따라 가격이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됩니다.
가치 상승의 최대 조건은 희소성으로 공급은 없고 수요가 많은 경우 가격은 폭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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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원을 다른 가치에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발휘(發揮)하는 곳은 초저가 낙찰에서의
“1원” 입찰 입니다.
제약회사가 1원에 응찰을 하는 이유는 초저가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당장은 손해가 막심 하겠지만 원외 처방에서 만회할 수 있습니다.
2000년 10월 중순 인천국제공항 지역 내 생수 공급권을 1원에 낙찰
받은 업체는 광고는 대박이 났지만 적자 운영이었습니다.
대형업체에서 수주를 했다면 광고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데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위의 내용은 1원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사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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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소외된 1원들이 많습니다.
똑 같이 태어났지만 소수는 케이스나 홀더에 들어가 호강(?)을 하는 반면 방치되거나 비닐봉투에 담겨 있는 저 넘들은 또 무엇입니까 ?
과연 그 가치를 부여 할 방법은 진정 없는 것입니까 ?
가치부여 방법은 없다고 확신하지만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사 인간사에도 위 동전의 사례(경우)가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세대에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뭔가 2% 부족했다면 2세나
자라는 신세대에게 멋진 유산을 물려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은 온누리에 희망을 심어주는 희망나라의 글이었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되시고 영양가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것에
대하여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윗글을 다 읽으셨다면 설문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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