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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2

국립 익산박물관 - 익산시 금마면 백제 불교 문화의 발자취와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익산 미륵사지(사적150호)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다 익산 미륵사지에 대한 발굴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백제 당시의 사찰 규모와 가람배치를 확인하고, 창건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19,000여 점의 문화재를 수습했다. 그 후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고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7년 전라북도가 주체가 되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개관했다. 2009년 1월에는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 해체 보수 작업 과정에서 다량의 사리장엄구가 출토되었고, 2015년 7월에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에 미륵사지를.. 2023. 7. 9.
미륵사지 석탑 - 익산시 금마면 익산 미륵사지 석탑 (益山 彌勒寺址 石塔) 백제 최대의 사찰이었던 익산 미륵사는 무왕(武王, 600-641) 639년에 창건되었다. 미륵사는 전형적인 1탑1금당의 백제식 가람배치와 달리 세 개의 탑과 금당 등으로 구성된 3탑3금당의 독특한 배치형식이다. 이 미륵사지 석탑은 세 개의 탑 중 서쪽에 위치한 탑이다.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창건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된 것이다. 원래는 9층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있었다. 창건당시의 정확한 원형은 알 수 없으며, 17~18세기 이전 1층 둘레에 석축이 보강되고 1915년 일본인들이 무너진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운 상태로 전해졌다. 남아있던 6층까지의 높이는 약 14.2m이고 상·하 이층으..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