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암행어사 보고서1 추사 김정희 간찰, 암행어사 보고서 추사 김정희 간찰 (簡札)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 간찰(簡札) 33.0✕25.3(cm) 경주김씨 용산참판공 직손종회장 김광호 기증 예산군 추사고택 소장 내용으로 보아 제주도 유배기에 추사 김정희가 본가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이다. 전송 과정의 애로와 다양한 물품을 보내줄 것으로 요청한 내용들로 이루어졌는데, 요청 물품에 포함된 비연호(코담배병)는 청나라에서 수입해 온 것으로, 추사 김정희가 담배를 즐겼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대감께선 평안하시고 온 집안도 모두 잘 계시느냐? 몹시 그립구나. 이곳은 지난번과 다름없다. 최생(崔生)으로부터 네 번 답장을 받았는 바, 내일 보내겠다고 한 물품이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으니 매우 의아스럽구나. 그래서 심부름꾼 하나를 보내니 하나하나 잘 거두.. 2020.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