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는 오시리아관광단지의 힐튼호텔과 아난티 코브 앞의 해안산책로입니다.

수려한 해안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차는 해광사 용왕단 앞이나 힐튼호텔에 하시면 됩니다.

 

오시리아(OSIRIA)는 부산시 기장을 대표하는 명승지  ‘오랑대’와 ‘시랑대’의 머리글자에서 오시와 장소를 나타내는 접미사 이아(~ia)를 합성한 것입니다.

오시리아는 여러 의미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름이라 우리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외국어도 아니지만, 예쁜 이름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오"는 오랑대에서 "시"는 시랑대에서 따왔으니 오랑대와 시랑대가 있는 부산시 기장군으로 오라는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오시리(お尻 = 엉덩이 O shiri, おしり 엉덩이 Oshiri)는 엉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지명을 이런 의미로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랑대의 오랑은 다섯 명의 남자(오랑, 五郞)로 옛날 시랑 벼슬을 한 다섯 명의 선비가 기장으로 유배 온 친구를 만나러 이곳에 왔다가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겼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 곳이다.

 

 

 

오랑대에는 해광사의 용왕단이 있으며, 이곳에는 무속인들이 굿을 많이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랑대(侍郞臺)는 해동용궁사 옆에 있는데 용의 전설을 품은 곳으로, 스님과 용녀의 애틋한 사랑 얘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1733년(영조 9년) 기장 현감 권적이 돌벽에 시랑대라 새기고 시를 지은 이후 시랑대라는 이름이 생겼다.

 

 

 

 

 

 

 

 

아난티가 위탁운영을 맡긴 호텔 ‘힐튼 부산’과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인 복합공간 ‘아난티 타운’이 한데 모여 있다.

이 밖에 온천 시설 워터하우스,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 야외 공연장과 해변 산책로가 아난티 코브를 이루고 있다.

 

아난티 타운에는 천연 온천 시설 ‘워터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다. 설계 당시 계획에 없던 공간이었지만 공사를 진행하며 온천수가 뿜어져 나와 온천 시설로 만들었다.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톤씩 뿜어져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운영되며 다양한 실내 풀,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으로 나눠져 있어 각자 취향에 따라 온천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