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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김 재실,묘소

2014년 연성군(안산군) 할아버지 한식 시제

by 연송 김환수 2014. 5. 12.

연성군 김정경 할아버지 춘계 향사 (한식 시제)

 

201445일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안촌에 위치한 위정각에서 연성군(안산군)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춘계향사(제사)를 봉행 하였습니다.

 

향사(享祀)는 매년 양력 45일 위정각(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향사와 음력 715일과 위정사(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 불천위제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연성군 할아버지 위정각 춘계향사 사진보기

http://blog.daum.net/yescheers/8598676

 

 

용채 회장님이 안산김씨의 유적과 사당건립 추진에 대하여 안산시와 경기지사에게 협조 요청했던 내용에 대한 경과 보고

 

안산김씨 사당 건립 경과보고|회장(김용채)

 

 

 

한식(寒食)

동지(冬至, 24절기의 하나.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으며 음력 11월 중, 양력 1222, 23일경)이후 105일째 되는 날이며, 양력으로는 45일 무렵이다. 청명절(淸明節) 당일이나 다음날이 되는데 음력으로는 대개 2월이 되고 간혹 3월에 드는 수도 있다. 양력으로는 45일이나 6일경이며, 예로부터 설·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일컫는다.

 

한식이라는 명칭은 이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습관에서 나온 것인데, 그 기원은 중국 진()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자추는 문공(文公)19년간 망명생활을 함께하며 충심으로 보좌하였으나, 문공은 군주의 자리에 오른 뒤 그를 잊어버리고 등용하지 않았다. 실망한 개자추는 면산(緜山)에 은거한 뒤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문공이 불러도 나아가지 않았다.

 

문공은 개자추를 산에서 나오게 하기 위하여 불을 질렀는데, 그는 끝내 나오지 않고 불에 타 죽고 말았다. 이에 사람들이 그를 애도하여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고대의 개화(改火) 의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원시 사회에서는 모든 사물이 생명을 가지며, 생명이란 오래되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기적 갱생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불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오래된 불은 생명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오래 사용한 불을 끄고 새로 불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개화 의례를 주기적으로 거행했는데, 한식이란 구화(舊火)의 소멸과 신화(新火) 점화까지의 과도기란 설명이다.

 

그리고 한식이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것도 28(宿)의 하나이며 불을 관장하는 심성(心星)이 출현하는 것이 이때이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개자추의 죽음은 구화를 끄면서 제물을 태우는 관습을 반영한 설화라고 한다. 이 중 개화의례와 관련짓는 후자의 설이 더 유력하다.

 

한식날 나라에서는 종묘(宗廟)와 각 능원(陵園)에 제향하고, 민간에서는 여러 가지 주과(酒果)를 마련하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만일 무덤이 헐었으면 잔디를 다시 입히는데 이것을 개사초(改莎草)라고 한다. 또 묘 둘레에 나무도 심는다. 그러나 한식이 3월에 들면 개사초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날 성묘하는 풍습은 당()나라 때 중국에서 시작하여 전해진 것으로 신라 때부터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한식이 대표적 명절로 숭상되어 관리에게 성묘를 허락하고 죄수의 금형(禁刑)을 실시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민속적 권위가 더욱 중시되어 조정에서는 향연을 베풀기도 하였으나 근세에는 성묘 이외의 행사는 폐지되었다. 농가에서는 이날 농작물의 씨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