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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 도화정 - 부산

by 연송 김환수 2026. 10. 6.

부산 배산 초입 도화정 소개

부산시 연제문화체육공원 뒷편 배산숲길 초입에 지역의 역사를 담은 아담한 전통 정자 한 채가 새로 들어섰다.

 

부산시 연제구는 연제구청 개청 30주년 기념사업으로 2025년 도화정(桃花亭) 건립했다.

2025년 10월 23일 배산 전통정자 ‘도화정’ 제막식을 개최했는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정자 이름은 “도화정(桃花亭)”

 

옛 거칠산국 시대 전설 속 인물인 도화 낭자와 신라 탈해장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도화정은 신라의 탈해 장군(이사금)이 철기기술을 얻기 위해 거칠산국을 정탐하던 중 대장장이의 딸 도화 낭자와 사랑에 빠졌으나, 둘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도화 낭자는 거칠산국의 왕과 순장 당했다는 슬픈 설화가 있다.

도화정에는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담은 주련(기둥에 세로로 써놓은 문구)이 있다.

도화정 주련 내용

 

紅顏命短魂長 (홍안명단혼장)

고운 얼굴이로되 명은 짧고 혼은 기나길다.

愛別永訣哀痛 (애별영결애통)

사랑하는 이와 영원히 이별 애통하도다.

冤魂含恨不滅 (원혼함한불멸)

원한 품은 혼, 사라지지 않네.

風月長嘆幽恨 (풍월장탄유한)

바람과 달 아래 길게 탄식하는 깊은 원한

夢裏相逢淚雨 (몽리상봉루우)

꿈속에서 만나니, 눈물이 비가 내리네.

千古悲戀恨魄 (천고비련한혼)

천년이 지나도 사무친 원혼의 비운.

 

서예 및 서각은 심천(深川) 양시우(梁時雨) 선생에게 의뢰하였고, 선생이 특유의 힘찬 행초서와 예서체 기운을 담아 붓글씨를 쓰고 나무에 새겨(서각) 기둥에 걸게 되었다.

桃花亭 (도화정)

桃花亭 (도화정) 편액은 부산의 대표적 문인화가 심천(深泉) 양시우(梁時雨) 화백의 작품이다.

양화백은 전통 문인화 기법에 현대적인 미감을 접목하는 작가로, 특히 매화 그림(梅花圖)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시청 전시실, 서울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대규모 개인전 마음을 열다, 매화세상(梅花世上) 등을 여러 차례 개최하였다.

乙巳春日 深泉書(을사춘일 심천서) / 2025년(을사년) 봄날에 심천이 쓰다.

낙관 梁時雨印(양시우인) 심천(深泉)

연제구청 개청 30주년 기념 도화정 건립

배산(盃山)은 술잔을 엎어놓은 형상이라 하여 ‘잔뫼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높이는 해발 256.3m로 부산에서 가장 낮은 산 중의 하나다.

 

편백 나무와 동백나무 꽃 길이 아름다운 배산 숲길은 완만한 산길이고 편백 쉼터가 있어 편안함을 더한다.

연산동 고분군은 황령산 북쪽 지맥에서 북쪽으로 뻗어 나온 산등성이 정상부를 따라 18기의 봉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경사지에는 크고 작은 무덤군이 있다.

배산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모습

배산(盃山) - 부산

 

배산(盃山) - 부산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과 수영구 망미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256.3m산으로 산의 모양이 술잔을 엎어 놓은 모양으로 생겨 배산이라고 불렀다. 연산1동 쪽의 일각에서는 묘봉산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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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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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 19시 부산 불꽃축제 왼쪽 광안대교 / 가운데 금련산(중계탑1개) / 오른쪽 황령산 (중계탑 2개) 배산에서 내려본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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