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교,건강,사랑방/봉료요법 (벌)

봉침의 치료점

by 연송 김환수 2012. 9. 18.

 

봉침의 치료점

 

 

 

 

 

염증(炎症)이 있는 환부(患部)나 압통점(壓通點) 또는 아픈 자리를 소위 아시혈(阿是穴)이라 부르는데 그 환부에 직접 벌침을 자침한다.

 

이상과 같이 봉침요법의 자침점(刺針点)은 원칙적으로 환부주의(患部主義)이다. 화농(化膿)한 곳, 또는 염증(炎症)을 일으키고 있는 환부에 직접 벌침을 놓는다. 구미(歐美)는 물론 동양(東洋)에서도 옛날부터 이러한 방법으로 봉침치료를 해서 많은 효력을 보고 있으며 이것은 환부자침(患部刺針)을 기본(基本)으로 하여왔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는 침구이론(針灸理論)과는 상반(相反)된다.

 

즉 침구에서는 반사(反射) 유도(誘導)를 원칙으로 하여 환부(患部)에서 먼쪽의 혈(穴)에 대한 자극에 의해서 영향을 미치게 하는 치료법이 상도(常道)이다. 침(針)으로 환부(患部), 즉 아시혈 치료(阿是穴 治療)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염증(炎症)을 조장하거나 과잉(過剩)에 의한 역효과(逆效果)를 초래하기 쉽다.

 

이와 반대로 봉침요법이 환부주의(患部主義=阿是穴)로서 효과가 있는 것은 봉독(蜂毒)의 화학작용(化學作用)에 의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봉침요법에서 중점적(重點的)인 자침점(刺針点)은 환부면(患部面) 중에서

 

① 압통점(壓通點) - 지두(指頭)로 눌러보고 통감(痛感)이 있는 곳

② 경결점(硬結点) - 피하(皮下)에 경결(硬結)이 있는 곳

③ 함하점(陷下点) - 피하(皮下)가 탄력(彈力)이 없고 우묵하게 꺼진

                             곳

④ 냉감점(冷感点) - 차게 느껴지는 곳

⑤ 울혈점(鬱血点)- 정맥(靜脈)의 환유부전(還流不全)에 의해서 피가

                            뭉친 곳

⑥ 발적부위(發赤部位)- 염증 등으로 주위가 충혈되여 빨갓게 된곳

⑦ 변색부위(變色部位)- 멍든 곳, 타박상(打撲傷)등으로 색깔이 변한

                                  곳

 

등과 같이 망진(望診)과 촉진(觸診)을 해서 이상(異狀)이 있는 곳, 또는 피전계(皮電計) 등에 반응이 있는 곳 등은 혈(穴)의 명침이 있던 없던 침료점(針療点), 즉 자침점(刺針点)이 된다.

 

또한 환부(患部)의 범위(範圍)가 넓으면 그 환부 전체를 자침하는 것이 아니라 혈(穴)에 대한 지식(知識)에 의해서 중점적인 치료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最小限)의 자침량(刺針量)으로 최대(最大)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혈(穴)을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봉침요법(蜂針療法)에 있어서의 독자적(獨自的)인 자극량과 봉독량(蜂毒量)의 적정량(適正量)과 연관해서 제일 어려운 기술면의 연구과제(硏究課題)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환부면(患部面) 중에서 가장 치료의 중심이 되는 혈(穴)은 강(强)하게 그 주변을 가볍게(弱) 자침(刺針)하는 차등(差等) 요령(要領)이 치료실기(治療實技)의 요점이다.

 

이상과 같이 봉침요법의 자침점(刺針点)은 원칙적으로 환부주의(患部主義)이다. 화농(化膿)한 곳, 또는 염증(炎症)을 일으키고 있는 환부에 직접 벌침을 놓는다. 구미(歐美)는 물론 동양(東洋)에서도 옛날부터 이러한 방법으로 봉침치료를 해서 많은 효력을 보고 있으며 이것은 환부자침(患部刺針)을 기본(基本)으로 하여왔기 때문이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오는 반응이다, 따라서 해부학적(解剖學的)인 각 신경분포(神經分布)에 따라 자침한다.

 

일반적으로 신경통(神經痛)이라고 불리어 지는 것은 뇌척수신경(腦脊髓神經)의 각 각의 말초신경(末梢神經)의 지배영역(支配領域)에 따라 통증이 나타난다,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이나 늑간신경통(肋間神經痛) 삼차신경통(三叉神經痛) 후두신경통(後頭神經痛) 등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그 신경의 주로(走路)에 장애(障碍)가 생겨, 지배영역의 일부 또는 전체에 통증이나 이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 통증부위에 시술도 유효하지만 이 신경이 뇌(腦 )또는 척수(脊髓)로부터 갈려 나오는 대원(大元 )의 신경근(神經根)에 반드시 자침하여야 한다.

 

 

 

 

아픈 곳이 어느 경락(經絡)의 어느 경혈(經穴)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가, 또는 아픈 곳에 어느 경락, 어느 혈이 지나가고 있는가를 관찰하여 그 혈을 치료점으로 선정한다.

 

또한 외부 즉 체표(體表)에 나타나지 않는 병, 즉 내장질환(內臟疾患)에는 침구이론(鍼灸理論)에 따른 경혈(經穴)을 이용한 치료점(治療点) 선정(選定)이 치료의 요점이다. 또한 환부에서 떨어져 있는 혈(穴)은 역작용(逆作用=副作用)이 적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환부외의 자침을 가볍게 해서 전체의 효과를 올리기 위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혈도 사용한다.

 

침구에서는 반사(反射) 유도(誘導)를 원칙으로 하여 환부(患部)에서 먼쪽의 혈(穴)에 대한 자극에 의해서 영향을 미치게 하는 치료법이 상도(常道)이다. 침(針)으로 환부(患部), 즉 아시혈 치료(阿是穴 治療)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염증(炎症)을 조장하거나 과잉(過剩)에 의한 역효과(逆效果)를 초래하기 쉽다.

 

 

 

요통(腰痛), 어께 결림, 등의 경우 골격이 틀어진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환자의 골격을 잘 관찰하고 촉진하여 골격이 틀어진 곳에 교정을 하고 난 다은 봉침을 시술한다. 봉침시술시 근육이 긴장한 곳에는 약간 강하게 자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깨 결림, 요통, 테니스 엘보 등의 스포츠에 의한 근육이상 등에는 봉침이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이다.

 

체표를 잘 관찰하여 통증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상(線牀) 또는 면상(面牀)에 시술한다, 특히 통증이 있는 곳이나 위화감(違和感)이 있는 곳에는 약간 강하게 시술한다.


 

 

만성질환(慢性疾患) 환자는 운동부족이나 신경(神經)의 활동이 불충분하게 되기 때문에 혈행(血行)이 나빠지고 근육 또는 팔 다리가 지린 증상이 오고 또한 말초(末梢)가 차가워(冷)지는 곳에 시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