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리학(사주학)/풍수이야기

반기문 총장 부친 묘와 생가 터

by 연송 김환수 2010. 4. 12.

[이규원 객원전문기자의 대한민국 통맥풍수]


반기문 총장 부친 묘와 생가 터

 

광주반씨 선영

 

'첫사랑은 깨지고 만다'는 징크스가 있다. '어릴 적 장래 희망은 꿈으로 끝나기 쉽다'는 말도 여전하다.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그는 첫사랑을 부인(류순태)으로 맞이했고, 외교관이 되겠다는 유년시절 꿈을 이뤘으니 한 가지 소원도 이루기 어려운 세상에 두 가지를 다 이룬 행복한 사람이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어느 나라 국가원수보다도 존경받는 '세계의 대통령'이다. 전 세계 1만6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총괄 지휘하며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만 6400여명의 부하직원이 있다.

 

올해 64세의 '행운의 사나이'는 어떤 정기를 타고 났기에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누릴 수 있는 복은 다 누리고 있는가.


미국 뉴욕 타임스(NYT)는 반기문 총장 취임 9일을 앞둔 2006년 12월 22일 그의 생가 터와 풍수를 연관지어 의미 있는 르포 기사를 다뤘다.

 

NYT는 '지난 3세기 동안 이곳에서는 위대한 인물이 나올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고, 마침내 위대한 인물이 나왔다'면서 '이 마을이 지세가 많은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오하이오주와 흡사하다'는 풍수전문가들의 견해를 게재했다.

 

             ◇ 지난 5월 30일 뉴욕 유엔 총회본부를 방문했을 때의 반기문 총장 (오른쪽)과 필자.


NYT는 '반 총장 당선에 대한 풍수지리학적 해석이 첨단 정보사회를 열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부적절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오랜 믿음이 지닌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천기가 마을로 집중되는 완벽한 형상이다'는 물형론적 해석까지 곁들였다.


총장 당선 이후 '운수의 근원을 찾으려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생가로 이어져 관광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미국의 대표적 언론이 '위대한 한국인'을 소개하면서 한국 전통 풍수사상을 긍정적으로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NYT 보도대로 반 총장이 발복한 '운수의 근원'을 추적하기 위해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582번지 생가와 인근에 있는 부친 묘를 찾았다.

 

반기종(68·반 총장 6촌형)씨는 가을걷이를 하다 말고 나와 반기며 생가 유래와 가족사를 들려 주었고, 한 마을에 살면서 2대 음성군의원을 지낸 이덕우씨(59)는 반 총장 부친 묘까지 앞장서 안내하며 다른 풍수지관한테 들은 국세 설명까지 보태 주었다.


한국풍수지리중앙회 거봉 김혁규 회장과 허원(79), 정종만(77), 박종태(77), 박석순(64) 원로회원 등 20여명도 생가 옆 사당을 찾아 정중한 예우를 갖췄다.

 

반 총장은 이곳에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살았고 그 후 충주로 이사가 충주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생가는 헐리고 비닐하우스 한 동이 길게 자리하고 있다.

 

              ◇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 터. 자미원(紫微垣)

                 국세 아래 명당수가 샘솟는 최고의 양택지다. 국·도비 137억원이 책정돼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


사람은 태어날 당시 오운육기(五運六氣)와 태어난 곳의 지령(地靈)이 인걸(人傑)의 됨됨이를 좌우합니다. 보덕산 아래 생가 터는 북두칠성으로 고헌(高軒·황제가 타는 수레) 지세를 형성한 자미원(紫微垣) 국세가 삥 둘러쳤고 내룡맥은 생가 터를 향해 있어요."


자미원…. 거봉의 설명에 모두가 놀랐다. 자미원이란 찾아보기 힘든 명당임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산을 보고 물형 이름을 짓는 거야 보는 사람의 안목이잖겠습니까. 그러나 풍수 공부로 내공이 쌓인 지사라면 이곳이 자미원이라는 데 별다른 이의가 없을 겁니다.

 

자미원에는 일곱 개의 봉우리가 있어야 하고 칠봉 사이에 북신(北神) 또는 북진(北辰·북두칠성의 두드러진 별처럼 잘생긴 큰 봉)이 있어야 하는데 저길 보세요."


거봉이 가리키는 생가 뒷산을 보니 설명한 그대로다. 백두대간이 태백산맥을 타고 속리산까지 내려와 북으로 치솟아 오르는 맥이 한남금북정맥이다.

 

이 맥이 안성 칠현산에서 갈려 서울 쪽을 향하는 게 한남정맥이고, 음성을 거쳐 충청남도를 W자로 휘감아 도는 맥이 금북정맥이다. 반 총장이 태어난 상당리는 금북정맥이 힘을 받는 대간룡(大幹龍)맥으로 우백호가 탁월하다.

 

               ◇ 보덕산 내룡맥에 용사된 반 총장 부친 묘. 물형과 법수를 고루 갖춘

                   당대 발복지로 묘역 아래 명당수가 솟고 있다.


반기종씨 기억을 토대로 생가 좌향을 추정하니 건좌(서→북으로 45도)손향(동→남으로 45도)으로 동남향이다. 대문은 간방(동→북으로 45도)인 동북향에 있었다 하니 동·서사택법으로도 육중(六中)천복(天福) 격에 해당돼 더없이 좋은 방위다.


생가 터 앞에는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명당수(진응수)가 자리하고 있다. 2000년 건립한 숭모재(사당)가 좌청룡으로 비보 구실을 하며 사당을 끼고 내려온 물이 우백호 곤신방(서→남으로 37.5도)에서 내려오는 구곡수와 합수된다. 양택 길지로 갖춰야 할 조건은 빠짐없이 갖춘 곳이다.


현재 국비와 도비 137억원이 책정돼 생가 복원과 함께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총장 취임 이후 이곳을 찾는 풍수학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풍수지리학연구소와 함께 영어마을도 개관할 예정이다.


사당 옆 화강암 벽에는 광주(光州) 반씨 장절공 행치파 참의공 시조로부터 22세 후손까지 이름을 새긴 세계도(世系圖)가 있어 반 총장의 선계(先系)나 형제에 관해 물을 필요가 없도록 안내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희귀 성씨로 여겨지는 광주 반씨는 원래 거제 반씨에서 분파됐다. 조선 개국 때 공을 세워 '개국원종좌명일등공신'으로 책훈된 해양군 반충(潘忠·시조 반부의 7세손)이 광주백(光州伯)에 봉해 지면서 광주를 관향으로 분적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반기문 총장이 취임하자 뜻밖에 기뻐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중국 허난성 싱양시 가오산진에 있는 반씨 집성촌이다. 이들이 1700여년 전 반 총장 선조와는 한가족이었다면서 족보를 내보이자 당시 중국 언론들은 앞다퉈 보도했다.


세계반씨문화연구회 반젠민(潘建民) 회장은 "가오산진 부근에 비상하는 학을 닮은 산이 있어 수백년 간 큰 위인이 태어날 것이란 풍수학적 전설이 전해 내려왔다"면서 "반씨 후대에 '세계의 대통령'이 출현한다고 믿어 왔는데 바로 반기문 총장이다"고 말했다.


이덕우씨 안내로 1991년 12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반 총장 부친(潘明煥) 묘에 이르러 거봉은 "당대 발복지를 보려거든 이 묘를 보면 된다"고 말한다.

 

묘역을 찾은 외지인들이 한국에서 외무장관까지 지낸 분의 선친 묘 앞에 비석 하나 없다는 데 놀라고, 물형법수에 어긋남 없는 명당이라는 데 두 번 놀란다는 이씨의 설명이다.

 

◇ 묘역 아래의 명당수. 모진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거봉이 일행들에게 풀어놓는 사신사 국세를 슬그머니 확인해 보니 한 곳의 오차도 발견할 수가 없다.

 

우선 묘 뒤의 내룡맥은 신(辛·서→북으로 15도)입수로 좌향은 해좌(서→북으로 60도)사향(동→남으로 60도)에 정(남→서로 15도)득수(물이 들어오는 방향)을(동→남으로 15도)파수(물이 나가는 방향)다.


산봉우리에서 맥이 좁게 내려오다가 당판에서 퍼져 과실처럼 포과혈(鋪菓穴)을 맺고 좌청룡 우백호는 묘소를 회포해 안고 있다. 일부 학인들은 묘 옆의 사성(斜城)을 청룡으로도 판단하나 실제 청룡은 밖에서 장중하게 환포하고 있다.


산 정상이 음(陰)으로 뾰족하고 좁게 내려와 양(陽)으로 평평하게 변화를 이뤄 혈을 맺으니 곧 생혈(生穴)이다.

 

신·술·건·해(서→북으로 15도∼60도 사이) 방위에 북두칠성으로 산봉우리가 연립해 있으니 바로 자미원이다. 생가 터에서 보이던 자미원이 묘 뒤로 가까워진 것이다.


"오방(午方·정남향)에 있는 천마는 상제(上帝)와 귀인을 기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저 안산과 멀리 조산을 보세요. 모두 신하가 되어 상제인 묘소에 읍(揖)을 하고 있잖아요. 집 터보다 이 자리가 더 좋습니다."


거봉은 기문분금(奇門分金)으로도 풀어내 이 혈처가 왜 당대 발복지인지도 설명했다. 기문은 방위학을 깊이 파고든 풍수 전문용어지만 내공 깊은 학인들을 위해 기록으로 남긴다.


반 총장 부친묘의 기문분금은 정신(正辛)천산(穿山)한로(寒露)상원(上元)신해(辛亥)이다. 육의(六儀)는 무기경신임계(戊己庚辛壬癸), 삼기(三奇)는 을병정(乙丙丁), 팔문(八門)은 휴(休)생(生)상(傷)사(社)경(景)사(死)경(驚)개(開)이다.


육의 중에서 무는 주로 산토(山土)를 의미하는데, 그 방위에 산이 잘 서 있고 팔문 가운데 길문(吉門 )인 휴·생·개까지 얻으면 많은 자손과 부귀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혈처는 군왕의 귀를 얻고 복록(福祿)은 속발(速發)하게 된다는 거봉의 풀이다.


묘역을 내려오는데 우측 산록에 샘솟는 진응수(眞應水)가 있다. 거봉이 "그러면 그렇지!" 하며 무릎을 친다.

 

다만 생가 건너편 안산에 중장비업체가 차고지를 짓느라 흉하게 절개된 안산이 큰 상처라면서 녹지로라도 복원했으면 하는 안타까움 이란다.


2001년 생가 터 뒤에 조성된 반씨 문중묘역에는 선대 항렬 순으로 136기의 묘가 있다. 반 총장 아버지와 생존한 어머니(신현순·86)의 가묘를 보고 거봉이 필자에게 신신당부 한다.


"이 기자, 반 총장님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줄 아는데 기회가 있으면 꼭 전해 주세요. 아버님 묘소를 이장해서는 안 됩니다."


상당리 사람들은 "예로부터 이곳에 장관(최경록 전 교통부장관)과 세계 대통령과 세계 부자가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 세계 부자는 안 나왔다"며 기대하고 있다.


시인·온세종교신문 발행인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11.02 11:00 | 최종수정 2007.11.02 11:00

 

===================================================================================

 


 

반기문 : 국제기관단체인, 공무원

출   생 : 1944년 6월 13일 (충청북도 음성)

소   속 : UN (사무총장)

가   족 : 슬하 1남 2녀

학   력 : 하버드대학교대학원 행정학 석사

수   상 : 2010년 UCLA 메달

경   력 : 2007.1. 1 ~ 제8대 UN 사무총장

 

사이트 : 공식사이트


 

학력사항

 

 ~ 2008 페어리디킨슨대학교 명예박사

 ~ 1985 하버드대학교대학원 행정학 석사

 ~ 1970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충주고등학교


경력사항


2007.1 ~ 제8대 UN 사무총장

2004~2006.11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2003~2004 대통령비서실 외교보좌관

2002 외교부 본부대사

2001.09~2003 제56차 UN총회 의장비서실 실장

2000~2001 외교통상부 차관

1998.05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1996.11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1996.02 대통령비서실 의전 수석비서관

1996 외무부 제1차관보

1995.02 외무부 외교정책실 실장

1992.02 외무부 장관특별보좌관

1990 외무부 미주국장

1987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겸 총영사

1985.04 국무총리비서실 의전비서관

1980.11 외무부 국제연합과 과장

1976 주인도 대사관 1등 서기관

1970.05 외무부 입부

1970.02 제3회 외무고시 합격


수상내역


2010 UCLA 메달

2009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8 필리핀 최고 훈장

2008 국제로타리 영예의 대상

2007 제1회 포니정 혁신상

2006 잡지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

2006 제6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최고대상

2006 페루 태양 대십자 훈장

2004 코리아 소사이어티 밴 플리트

2002 브라질 리오 블랑코 대십자 훈장

2001 오스트리아 대훈장

1986 홍조근정훈장

1975 녹조근정훈장

 

 

 

2006년 2월 14일에 국제 연합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여 2006년 10월 14일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코피 아난의 뒤를 잇는 차기

국제 연합 사무총장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에 당선되었다.


임기는 2007년 1월 1일부터 5년이지만 재선을 하게 되면 임기는 10년이다. 

 

 

 

 

 

유엔본부 로비에는 초대 유엔사무총장부터 현재 8번째 임기중인 반기문 사무총장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행치마을에서 본 달성석재

 행치마을 표석

  행치마을과 달성석재 풍경 (반기문 총장 생가 마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취임 축하 시비 (생가터인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

 

 

 광주반씨 집성촌 행치마을 정자 보덕정(普德亭)

 숭모재 (崇慕齋)

2000년 지어진 광주반씨의 재실이다. 상당리 행치마을은 광주반씨의 집성촌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이다.

광주반씨 장절공 행치파 참의공 세계도  마을 안 재실 옆, 벽면에 설치

  중간 부분에 기문 (基文)

 생가 있던 터는 우측 비닐하우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 터

생가는 헐리어 없고 현재는 비닐하우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복원 

  

 

  

 광주반씨 선영 모습

 

 

 

8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