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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갈미조개 식당의 부산 청게

by 연송 김환수 2019. 9. 6.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시장 활어센터" 의 영강 갈미조개 식당에서 부산 청게를 먹었습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부산의 낙동강 하구에서만 볼 수있다는 부산청게는 푸른색을 띄고 크고 단단한 집게발을 가지고 있으며, 8월 9월 두달정도만 맛 볼수 있는 게입니다.

  

청게 가격은 1키로에 5만원 내외, 청게 두 마리를 1kg으로 보시면 되고 한사람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청게 왕발이 조금 더  쫄깃하고, 몸통 살은 맛이 약간 떨어지며, 내장 맛은 좋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산청게에 대해 알아보면,

 

톱날꽃게(부산청게)는 십각목 꽃게과에 속하는 게이다. 해외에서는 주로 머드크랩이라고 부르며, 필리핀 등 동남아 등지에서는 알리망오라고도 부른다.

 

꽃게과 중에서는 가장 크게 자라는 종류이다. 한쪽 집게발이 다른 쪽 집게발보다 기형적으로 큰 경우가 많다. 껍질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강하다.

 

본래 한국에는 서식하지 않는 종이였지만 언제쯤 어떻게 국내로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 1960~70년대 동남아 목재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함께 들어오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을 따름이다.

 

한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 낙동강 하구에서만 서식한다고 하는데, 섬진강이나 영산강 하구 등지에서도 발견은 된다는 말이 있다.

 

 

 

 

 

 

 

 

집게발의 껍질은 두껍고 강해서 망치로 깨어야 먹을 수 있다. (주인이 서비스 해준다)

 

 

추가로 주문한 가을 전어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