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김 內系外系

안산김씨 열녀정문

연송 김환수 2008. 7. 27. 10:32

 

 정려문 홍살문

 

 

 

 

의정부시 산곡동 거문돌 마을입구에는 열녀 안산 김씨와 평산 신씨의 정려문이 있다.

안산 김씨와 평산 신씨는 류씨 집안에 시집온 동서지간이었다.

 

안산 김씨는 선조 때 의금부사를 지낸 류영겸의 아내이고,

평산 신씨는 류영겸의 아우 가선대부 이조참판 류영순의 아내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씨와 신씨 두 동서는 강원도 금성부 산곡간으로 피난 갔는데, 포성이 가까워지면서 왜병을 만나게 되자

 

김씨는 품고 있던 칼로, 신씨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자결하였으니 선조 25년(1592) 6월 6일의 일이었다. 두 동서가 함께 정절을 지켰다 하여 열녀정문을 내렸다.

 

여기에는 선조25(1592)년 임진왜란 때 순절한 열녀 류영겸의 아내 안산 김씨와 류영순의 아내 평산 신씨의 쌍절정려비(雙節旌閭碑)가 함께 모셔져있다.

 

육이오(六二五) 후에 후손들이 이분들의 쌍절비(雙節碑)를 묘소에서 가져와 정려각 경내에 세웠다.

 

이 정려각에 함께 있는 충신 정려는 1637년 병자호란 때 순절한 철원도호부사 류질의 정려입니다.

철원도호부사(류질)공은 1637년 병자호란 때 순절하였는데 1639년 충신 이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후에 이조판서로 가증(加增)되었고 현종12(1671)년에 충신정려가 내려져 정려각을 세웠다.

 

정려문 정문, 정려각 안내문

 

 

정려각 건립비

정려각 건립비 후면 - 전주류씨철원공파종회이사명단

 

조선국 충신 전주류공 휘질 정려지 비

조선국 열녀 쌍정절 정려지 비

柳門霞烈碑銘 류문하열비명

 

정려각 내부 영정은 가려져 있음

 

 

 

 

 

 

 

 

 

 

 

 

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