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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청계 안정환63

2024 갑진년 연하장 - 용호구 龍虎龜(용호구) 吉祥如意, 和氣滿堂(길상여의, 화기만당) 龍虎龜(용호구) 家和萬事成, 富貴平安(가화만사성, 부귀평안) 甲辰 元旦 安 晴溪(갑진 원단 안 청계) ---------------------------------- 元旦(원단) 설날 아침. 세단(歲旦). 원조(元朝). 정단(正旦). 정조(正朝). 순화어는 `새해 아침' 이다. 단(旦)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이며 ‘원단’은 설날 아침 또는 설날을 뜻한다. 예전에는 음력으로 1월 1일 아침이었겠지만, 지금은 해가 바뀌는 양력 1월 1일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양력 1월 1일을 원단(元旦)이라고 부르고 음력 1월 1일을 춘절(春节)이라고 한다. 유의어(類義語, 뜻이 비슷한 말)로는 歲旦(세단), 新元(신원), 元辰(원신), 元日(원일), 元.. 2023. 12. 30.
행도수궁처 좌간운기시 - 왕유 종남별업 종남별업(終南別業) 王維(왕유) 終南別業(종남별업) 詩(시) - 行到水窮處 坐看雲起時 (행도수궁처 좌간운기시) 行到水窮處 坐看雲起時 (행도수궁처 좌간운기시) - 王維(왕유) 終南別業(종남별업) 詩(시) 물의 흐름이 끝나가는 곳에 이르면 자리를 잡고 구름이 이는 순간을 바라본다 金井山 主人 晴溪 (安定煥) 금정산 주인 청계 (안정환) 왕유(王維)는 중국 당(唐)의 시인이자 화가로서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시에 뛰어나 ‘시불(詩佛)’이라고 불리며, 수묵(水墨) 산수화에도 뛰어나 남종문인화의 창시자로 평가를 받는다. 종남별업(終南別業)이란 시는 신운(神韻)의 극치를 발휘했다. 中歲頗好道 晚家南山垂 (중세파호도 만가남산수) 興來每獨往 勝事空自知 (흥래매독왕 승사공자지) 行到水窮處 坐看雲起時 (행도수궁처 좌간운기시.. 2023. 4. 29.
龍(용), 반야심경 전각인영 - 청계 안정환 龍(용) - 청계 안정환 大吉祥(대길상) 龍(용) 飛龍在天 調和無窮(비룡재천 조화무궁) 安 晴溪 (안 청계) 安 낙관(落款) ================================= 大吉祥(대길상)은 크게 길하고 상서롭다. 상서(祥瑞)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 용(龍)은 상상의 동물로 몸은 거대한 뱀과 비슷한데 비늘과 네 개의 발을 가지며 뿔은 사슴에, 귀는 소에 가깝다고 한다. 깊은 못이나 늪, 호수, 바다 등 물속에서 사는데 때로는 하늘로 올라가 풍운을 일으킨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상서로운 동물로 기린ㆍ봉황ㆍ거북과 함께 사령(四靈)의 하나로서 천자에 견주며, 인도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용은 상상적 동물이기 때문에 민족에 따라 또는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나 기능.. 2023. 4. 29.
효우세가, 화엄일승법계도 - 청계 孝友世家 (효우세가) 여러 대를 이어 효도와 우애하는 가법(家法)을 전해 오는 집안. 효도와 형제간의 우애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집안. 孝友世家 (효우세가) - 晴溪 作(청계 작) 釜山市無形文化財 第二十四號 篆刻匠 晴溪 安定煥 作(부산시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청계 안정환 작) ◇ 孝友 (효우) 부모(父母)에 대(對)한 효도(孝道)와 형제(兄弟)에 대(對)한 우애(友愛). ◇ 世家 (세가) 세가는 나라를 세우고 가문을 계승함에 있어 여러 세대가 서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여러 대를 이어가며 나라의 중요(重要)한 지위(地位)에 있어 특권(特權)을 누리거나 세록(世祿)을 받는 집안. ◇ 家法 (가법) 한 집안의 법도(法度) 또는 규율(規律), 가헌(家憲), 가령(家令). 한 집안에 대대(代代)로 내려.. 2022. 12. 10.
천추만세, 만물정관 - 청계 천추만세(千秋萬歲) "오래 살기를 비는 말이다." 축수(祝壽)하는 말이다. ※ 祝壽(축수) : 오래 살기를 빎. 천추(千秋)는 길고 오랜세월(천만년)의 뜻으로 千年萬年(천년만년) 영구한 세월을 말한다. 漢瓦(한와) 千秋萬歲(천추만세) - 晴溪 刻(청계각) 釜山市無形文化財 第二十四號 篆刻匠 晴溪 安定煥 刻(부산시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청계 안정환 각) 萬物靜觀(만물정관) - 安晴溪(안청계) 모든 자연의 이치를 있는 그대로 고요히 관찰하면 스스로 진리가 터득된다. 萬物靜觀(만물정관) - 吳世昌(오세창) 정관(靜觀) 고요히 사물을 관찰함.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만물정관개자득 사시가흥여인동) 만물을 정관하니 모두 스스로 터득되고, 사철마다의 좋은 흥취 누구에게나 같구나. (정호程顥) 綠水喧如怒 靑山黙.. 2022. 12. 10.
화락, 영봉무강, 만물함성 - 청계 和樂 (화락) 화평(和平)하고 즐거움. 함께 모여 사이좋게 즐김. 和樂(화락)은 함께 어울려(和) 즐거워 함(樂). 和樂 (화락) 文曰 和樂(문왈 화락) 晴溪 刻(청계각) 釜山市無形文化財 第二十四號 篆刻匠 晴溪 安定煥 刻(부산시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청계 안정환 각) 漢 瓦當文 (한 와당문) / 한나라 와당(瓦當) 永奉無疆(영봉무강), 萬物咸成(만물함성), 千秋萬歲(천추만세), 高安萬歲(고안만세), 與天無極(여천무극), 延年益壽 (연년익수), 자강불식(自强不息) - 釜山市 無形文化財 篆刻匠 安(부산시 무형문화재 전각장 안) / 청계 안정환 永奉無疆(영봉무강) 영구히 평안 무강하기를 빔. 영원히 끝없이 받들리. 永奉無强 영봉무강 / 漢瓦(한와,한나라 와당) 영원히 무강하기를 빈다. 此차廟묘殿전瓦와故고로.. 2022. 12. 10.
부산진성 진동문, 승가정 현판 - 청계 안정환 부산진성 공원(구 자성대 공원)에 있는 부산진성 진동문(鎭東門)과 승가정(勝嘉亭) 현판(편액)이 새롭게 설치되었다. 현판은 釜山市 無形文化財 篆刻匠 晴溪 安定煥 (부산시 무형문화재 전각장 청계 안정환) 선생이 세겼다. 鎭東門(진동문) - 壬寅之秋節 晴溪 安定煥 (임인지추절 청계 안정환) 부산진성(釜山鎭城) 동문은 진동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1975년 복원 당시 옛 문의 이름을 알 수 없어 建春文(건춘문)이란 현판을 달고 복원이 되었다. 이후 원래 이름이 진동문임을 확인하여, 이번에 건춘문(建春文) 현판을 내리고 원래 이름인 鎭東門(진동문) 현판으로 교체를 하게 되었다. 안내문도 수정을 하고 늦기는 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1974년 부산진성 정화공사 때 기록을 보면 이름을 알 수 없어 새로.. 2022. 11. 17.
사계서집 - 청계 안정환 추사 계보 이은 붓과 철필… 부자의 전각 인생 서집에 담다 입력 : 2022-06-22 18:45:56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부산시 무형문화재 안정환 전각장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판각한 작품. 안정환 제공 ‘금강공원’과 다대진동헌의 ‘수호각(睡虎閣)’ 등의 현판을 새긴 부산시 무형문화재 안정환(79) 전각장이 60년 전각 인생의 작품을 총괄해 350여 쪽의 〈사계서집〉을 냈다. 그는 국보급 전각 명인 청사 안광석(1917~2005)의 삼남으로 아버지의 맥을 이었다. ‘사계’(斯溪)는 아버지의 호 청사(晴斯)와 자신의 호 청계(晴溪)를 아우른 이름이다. 부자의 예술 맥은 추사 김정희에 닿아 있다. 김해 부농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 청사는 일제강점기 징용을 피하기 위해 범어사로.. 2022. 7. 22.
국립 인간극장 <3> 전각 - 안정환 전각장 국립 인간극장 전각 - 안정환 전각장 추사 전각 200년 계보 … 그의 손끝에서 전통이 새겨진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이우정 PD 입력 : 2022-02-08 19:56:43 / 본지 8면 https://youtu.be/Hp8Gmg4LV2s - 전각 시조인 김정희 계보 전승 - 2015년 부산시 무형문화재 지정 - 금강공원·영락정 현판 등 제작 - 돌 등에 글·그림 새겨 깎는 전각 - 과거 임금 옥새 등 도장에 활용 - 전자서명 보편화 속 자취 감춰 - “바쁜 와중에도 이수자 된 장남 - 전통 계승의 뜻 헤아려줘 대견” 추사 김정희는 글과 서예에 능했다. 그의 글과 그림은 종이를 벗어난 곳에까지 새겨졌다. 추사는 당대 최고의 금석학자(금속성 재료에 새긴 금석문 연구)로 손꼽힌다.. 2022. 2. 11.
호시우보 연하장 - 청계 청계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신년 연하장입니다. 감사합니다. 虎視牛步 (호시우보) 謹賀 (근하) 삼가 축하함 虎視牛步 (호시우보) 호랑이 눈으로 보고 소처럼 나아간다. / 安晴溪 拜(안청계 배)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은 사물을 볼 때는 호랑이가 먹이를 보듯 예리하고 냉철하게 보고 행동할 때는 소가 걷듯 신중하고 우직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호랑이 같이 예리(銳利)하고 무섭게 사물(事物)을 보고 소같이 신중(愼重)하게 행동(行動)한다는 뜻으로, 모든 일에 신중(愼重)을 기(期)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 2022. 1. 5.
다대진 동헌 - 수호각 현판 제막 다대진 동헌(多大鎭 東軒) - 수호각(睡虎閣) 현판(懸板) 제막(除幕)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될 당시에 다대포 객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객사를 나타내는 회원관 현판을 부착하였다. 2020년 7월 29일 부산시 문화재 위원회 심의에서 다대포 객사를 다대진 동헌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헌을 나타내는 수호각 현판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 1972년에 다대포 객사로 지정되어 최근까지 객사를 나타내는 회원관(懷遠館)이라는 현판이 부착되어 있었다. 2021년 11월에 회원관(懷遠館) 현판을 내리고, 다대진 동헌을 나타내는 수호각(睡虎閣) 현판으로 교체를 하였다. 수호각 현판은 釜山市 無形文化財 篆刻匠 晴溪 安定煥 (부산시 무형문화재 전각장 청계 안정환) 선생이 세겼다. 睡虎.. 2021. 11. 10.
몽유선경 다반향초 - 청계 작품 신위(申緯)의 호는 자하(紫霞)이다. 1831년 봄(3월)에 자신의 거처에 “茶半香初室(다반향초실)”이란 당호를 걸었다. 다반향초 내용은 몽유선경(夢遊仙扃)이라는 시에 나오는데 "차를 반쯤 마시고 향을 음미한다(사른다)"는 뜻으로, 초의시집에 다반향초 서문을 써준 것은 1831년 4월이다. 다반향초는 다양하게 해석하는데 그 뜻은 비슷하다. 차를 반쯤 마셨어도 향은 처음과 같다. 차를 마신지 반나절이 지났으나 그 향은 처음과 같다. 차를 반쯤 마셨는데 향기는 처음 그대로 이다. 다반향초는 차가 끝까지 같은 향을 유지하듯이, 우리 스스로의 삶도 한결 같은지 뒤돌아 보야야 한다. 늘 한결같은 원칙(原則)과 태도(態度)를 중시(重視)해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晝寢. 夢遊仙扃 云綠陰如水鶯聲滑 芳草和煙燕影消 覺.. 2021. 9. 15.
법성게 각 (法性偈 刻) - 청계 法性偈刻 (법성게각) / 청계 안정환 字曰 法性偈 刻印 釜山市 無形文化財 篆刻匠 安定煥 (자왈 법성게 각인 부산시 무형문화재 전각장 안정환) 의상대사(義湘大師) 법성게(法性偈) 신라의 의상(義湘, 625~702) 대사가 중국에 가서 화엄경(華嚴經)을 공부한 후 화엄경의 핵심내용을 7언 30구 210자로 표현한 게송이 "법성게"이다. 그리고 이 30구의 게송을 도표화 한 것이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이고, 줄여서 법계도(法界圖)라고도 한다. 30구의 게송을 54각(角)의 네모꼴로 도표화한 도인(圖印)이다. 이를 해인도(海印圖)라고도 한다. 2021. 6. 9.
주풍궁 와당문 - 한와 10폭 병풍 - 청계 주풍궁 와당문 한나라 기와무늬 열폭 병풍 - 청계 안정환 10 9 8 7 6 5 4 3 2 1 2 1 4 3 6 5 8 7 10 9 50 瓦當文 와당문 (10幅 屛風) 0×0cm×10 50-1 周豊宮瓦當文 주풍궁와당문 周(주)나라 수도 豊鎬(풍호)에 있었던 宮殿(궁전)의 와당문 50-1-1 衎간 瓦와當당面면逕경六육寸촌四사圍위作작朱주雀작元원武무 靑청龍룡白백虎호之지錢전中중 有유一일字자曰왈衎간 와당의 얼굴 지름과 길이가 여섯치며 사방에는 朱雀元武(주작원무) 靑龍白虎(청룡백호)를 새겼다. 돈 같이 새겨진 가운데에 한 글자가 있으니衎(간) 자이 다.[ 拜은 衎(간) 자와 동일하고 和樂의 뜻이다] 50-1-2 도 麋미 陶도陵능共공廚주銅동一일合합 容용一일千천拜배유 共공廚주銅동鼎정 容용一일千천中중八팔千천一일兩량二이十십.. 2021. 4. 30.
도자기 작품 - 청계 도자기 작품 2021. 4. 30.
대법륜사 삼성각, 재실 돈화문 편액 - 청계 함박산 대법륜사(大法輪寺)의 삼성각(三聖閣) 편액(扁額) 서각(書刻) 대법륜사는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088-28 (흥동)의 함박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찰이다. 대법륜사 뒷산은 함박산으로 165m이며, 한 줄기로 이어진 임호산은 179.6m이다. 김해 대법륜사 삼성각 大法輪寺(대법륜사) 三聖閣(삼성각) 편액(扁額) - 청계 안정환(晴溪 安定煥) / 2000년 3월 대법륜사 아미타대불은 2018년 12월 4일 점안식를 올린 거대한 불상이다. 아미타대불부처님 몸 안에 몸속 법당은 3층으로 조성되었다. 몸속 법당의 1층은 24평이고, 높이는 20m이다. okyeo108.tistory.com/ 김해 사찰 대법륜사 부산 사찰 광명선원 달라이 라마존자 접견실 (2009.12.24) okyeo108.tistory.c.. 2021. 4. 27.
각주구검 서각 - 청계 각주구검(刻舟求劍) 서각(書刻) 刻舟求劍(각주구검) - 晴溪刻(청계각) / 낙관 安定煥印 晴溪(안정환인 청계) (刻 새길 각 / 舟 배 주 / 求 구할 구 / 劍 칼 검) 각주구검은 세상 형편도 모르고 낡은 것만 고집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나 그 행동을 비유로 이르는 말이다. 주로 융통성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거나, 시대가 변했는데도 오로지 옛날 것만 고집하는 사람을 빗대어 쓰이기도 한다. 겉뜻 : 배에 흠집을 새겨 칼을 구한다. 속뜻 : 융통성이 없고 무식하거나 고집이 세다. 출전 : 신대람(愼大覽) 찰금편(察今篇) 옛날 초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칼을 떨어뜨렸는데, 이 사람이 칼을 찾는다면서 칼을 빠뜨린 지점을 배에 표시를 해두었다. 배가 도착한 뒤에 이 사람은 표시를 해둔.. 2021. 4. 27.
난정서 인영 전각작품 - 청계 난정서 인영(蘭亭序 印影) 전각(篆刻) 작품 청계(晴溪) 선생의 난정서 인영(印影) 작품은 다양한 크기의 인장석(印章石)에 백문(음각)과 주문(양각)의 기법으로 난정서 전문을 세긴 작품이다. * 인장석(印章石)은 돌(石)로 만든 인재(印材)를 말한다. * 인재(印材) : 도장(圖章)을 만드는 인장재료(印章材料)이다. 난정서(蘭亭序)는 중국 동진(東晋)의 왕희지(王羲之)의 행서첩이다. 동진 묵제의 영화9년(353) 3월 3일 회계산음(저장성 소흥) 난정에서 당시의 명사 41명이 모여 계추를 하고 유상곡수(流觴曲水)의 유흥을 하고 시흥에 젖었다. 그때 지은 시집의 서를 왕희지가 썼고 옛날에는 『임하서(臨河序)』라고 하였으나 지금은 『난정서』라고 하며 또 『계첩(稧帖)』이라고도 한다. 당태종은 왕희지를 숭배하.. 2021. 4. 13.
용구(龍龜) 수석 전각 - 청계 ◎ 龍(용) : 입신출세, 입신양명, 훌륭한 사람이 되라 / 前(전) / 앞면 ◎ 龜(구) :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누려라 / 背(배) / 후면 ☆ 龍龜(용구) : 공명부귀(功名富貴) ◇ 입신출세(立身出世) : 세상에 몸을 우뚝 세우고 출세를 한다. ◇ 입신양명(立身揚名) : 자신의 뜻을 확립하고 이름을 드날린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유명해진다. ◇ 공명부귀(功名富貴) :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치고,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다. 龍 - 晴溪 安 (용 - 청계 안) / 前面(전면) □ 용(龍)의 상징과 의미 ◇ 용(상상의 동물)은 임금, 천자(天子)를 상징 ◇ 비범한 사람이나 훌륭한 사람을 상징 / 입신양명(立身揚名) ◇ 등용문 : 용문을 오르다. 입신출세의 관문을 비유 ◇ 만물을 생성하고 어울리게 하는 덕(.. 2021. 4. 11.
용,구,인(龍龜忍), 달마(達磨) 도자기 작품 - 청계 1980년대 청계 안정환 선생의 용,구,인(龍龜忍) 도자기 작품입니다. 龍(용) 작품 - 청계 龜(구) 작품 - 청계 忍(인) 작품 - 청계 =================================================================== 달마(達磨) 작품 - 청계 大道無言 見性成佛 庚辰 上春 晴溪 / 安定煥印, 晴溪 대도무언 견성성불 경진(2000년) 상춘(음력1월) 청계 / 안정환인, 청계 날마다 즐겁고 아름다운 날 大道無言(대도무언) 큰 깨달음이나 진리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 대도(큰길,한길)에 지극함은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다. 見性成佛(견성성불) 자기가 본래 갖추고 있는 불성을 깨달아 부처가 된다. 흔히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라 하는데, .. 2021. 2. 10.
石之長時靜(석지장시정) - 蘭(난) 蘭(난) 石之長時靜(석지장시정) 돌의 몸은 장시간 고요하고 蘭之氣淸 (난지기청) 난의 기운은 맑은데 靜則壽(정즉수) 고요하면 수하고(오래가고) 淸則香(청즉향) 맑으면 향기롭다. 己丑年 之秋節 金井山 主人 安晴溪 기축년(2009년) 지추절(가을) 금정산 주인 안청계(청계 안정환) 2021. 2. 5.
금석서예가 안광석 유고 기록 금석서예가(金石書藝家) 청사(晴斯) 안광석(安光碩) 선생 유고(遺稿) 기록이다. 현재 부산시 전각장으로 활동중이신 청계 안정환 선생님의 춘부장이시다. 秦瓦鹿紋(진와록문) 와당 문양 / 중수교두, 춘추전국청와인동물수문양 - 晴溪 安定煥 刻(청계 안정환 각) 진나라 시대의 사슴문양은 상서로음과 평화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문양이다. 中獸交頭 (중수교두) “처음이 중요하다” 라는 뜻으로 짐승들이 머리를 서로 순환(교두)한다. ※ 엇걸릴 교(交), 머리 두(頭) 머리와 꼬리가 서로 결합되어 있다는 뜻으로, 한쪽의 끝이 한쪽의 시작(머리)가 되어 순환하는 交頭結尾(교두결미)의 뜻을 가지는 와당이다. 春秋戰國靑瓦人動物樹紋样(춘추전국청와인동물수문양) 釜山市 無形文化財 第二十四號 篆刻匠 安晴溪 安(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4.. 2021. 1. 14.
성지교, 백양교 휘호 - 청계 부산시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내에 있는 성지교, 백양교 다리 휘호 그 동안 어린이 대공원 성지곡 수원지에 있는 성지교, 백양교 다리를 무심히 그냥 지나쳤는데 다리 명칭 휘호(揮毫)를 부산시 전각장이신 安定煥(안정환) 선생님이 쓰신 작품인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어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청계 안정환 선생님은 부산에 있는 金剛公園(금강공원) 정문 현판(懸板)을 쓰신 분입니다. 성지교(聖知橋) - 청계 안정환 (晴溪 安定煥) 작품(作品)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에 청계선생님 사모님이 백양교에서 휘호 기념사진 한 컷을 남겼네요. ㅋㅋ 백양교(白楊橋) - 청계 안정환 (晴溪 安定煥) 작품(作品) 부산어린이대공원에 답사(踏査)를 하여 선명한 사진을 추가해야 겠다. ※ 휘호(揮毫) : 붓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글씨를.. 2021. 1. 14.
김시민 장군 기념비 휘호 - 청계 충무공 김시민 장군 기념비 - 천안시 삼거리 공원앞 충무공 김시민 장군상 휘호(揮毫) - 청계 안정환 (晴溪 安定煥) / 2014년 5월 휘호(揮毫) ※ 휘호(揮毫) : 붓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 건립 제막식 / 2014. 5.30 오후2시 김시민 장군은 임진왜란 진주 대첩을 승리로 이끈 구국 영웅이다. 천안시는 장군의 이러한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성무용 시장은 “이번 제막식이 우리 고장.. 2021. 1. 14.
진와록문, 장락무극상안거 - 청계 秦瓦鹿紋(진와록문) / 長樂毋極常安居(장락무극상안거) - 銅刻(동각) 秦瓦鹿紋(진와록문) - 晴溪 安定煥 刻(청계 안정환 각) 진나라 시대의 사슴문양은 상서로음과 평화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문양이다. 진나라 사람들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동물인 사슴은 상서로움과 평화를 상징하였다. 와당에 표현된 사슴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앉거나, 서 있거나, 뛰어다니는 자세, 새끼 사슴이 함께 등장하거나 다른 동물들과 어울려 등장하기도 한다. 長樂毋極常安居(장락무극상안거) - 晴溪 安定煥 刻(청계 안정환 각) 언제나 즐거운 일 끝없고 늘 편안한 거처 / 오래도록 즐겁고 항상 편안하게 잘 살아라. blog.daum.net/yescheers/8599434 각종 와당 문양 전각 - 청계 꽹과리(Kkwaenggwar.. 2021. 1. 11.
향원익청(香遠益淸) - 청계 향원익청(香遠益淸) - 서각(書刻) 香遠益淸(향원익청) - 晴溪 刻(청계 각) / 安定煥(안정환) 香 향기 향 / 遠 멀 원 / 益 더할 익,넘칠 일 / 淸 맑을 청 - 주돈이(周敦頤)의 ‘애련설’(愛蓮說) 중에서 향원익청(香遠益淸) 꽃의 향기가 멀리까지 풍기고 더욱 맑다. 군자의 덕행이 먼 곳까지 미치는 것 같다. 향원익청(香遠益淸)이라는 말은 연꽃의 향기는 멀수록 맑음을 더한다는 뜻으로 주렴계의 ‘애련설(愛蓮說)’에 나오는 구절이다. 주렴계는 애련설에서, 도연명은 국화를 사랑했고 당나라 이후에 사람들은 모란을 사랑했다. 국화는 숨어서 사는 자요 모란은 부귀를 상징한다. 나는 유독 진흙에서 나왔으나 물들지 않고 맑은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고,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아(香遠益淸) 멀리 바라볼 수 있으.. 2020. 12. 24.
용구(龍龜) 갈필(葛筆) - 청계 용, 구(龍, 龜) 글은 부산시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안정환(釜山市無形文化財 第二十四號 篆刻匠 安定煥) 선생이 직접 만드신 갈필(葛筆) 작품이다. / 2020. 12. 22 ※ 갈필(葛筆)은 칡의 줄기나 뿌리로 만든 붓을 말한다. 龍 (용) 龍飛蒼海神光射 (용비창해신광사) 용이 넓은 바다(동해)를 날으니 신비한(신령스러운) 빛이 나온다. 龍騰萬里雲 (용등만리운) 용이 멀리 구름 위를 오른다. 龍天福吉祥 (용천복길상) 용이 하늘을 오르듯 큰 행운과 좋은 일이 생긴다. - 용천(龍天)이란 용이 하늘에 오른다는 의미이다. - 복(福)은 좋은 운수나 큰 행운으로 풀이된다. - 길상(吉祥)이란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을 나타내는 말이다 金井山房 主人 安晴溪 (금정산방 주인 안청계) / 낙관 : 安定煥(안정환) 晴.. 2020. 12. 22.
초룡쟁주(草龍爭珠) - 청계 草龍爭珠(초룡쟁주) / 金井山主人 禮安 作 (금정산주인 예안 작) / 晴溪 安定煥(청계 안정환) - 포도줄기가 넝쿨져 구슬같은 포도송이가 다투어 매달리고 있다. 의역을 한다면 자연스럽고 태평스러운 세상을 느낄수 있다. - 풀용이 구슬을 다툰다. - 용 같은 포도넝쿨이 포도알을 싸안고 있다. - 초원의 용이 여의주를 두고 서로 다투네. 2020. 12. 9.
德莫高于(덕막고우) - 청계 제30회 국제서화예술전 - 부산전 (第30回 國際書畵藝術展 - 釜山展) 德莫高于(덕막고우) 부산시(釜山市) 전각장(篆刻匠) 안청계(安晴溪) 서(書) / 晴溪 安定煥(청계 안정환) 이 작품은 중국 전한시대의 정치가, 문인이며 학자였던 賈宜(가의)라는 분의 글로 그의 저서인 新書(신서) 문장을 전서체로 쓴 것이다. / 가의(賈宜 BC 200 ~ BC 168 漢의 政論家) ​ 德莫高于博愛人 政莫高于博利人 故(생략) 政莫大于信 治莫大于仁 ​(덕막고우박애인 정막고우박리인 고(생략) 정막대우신,치막대우인) 덕은 사람들을 널리 사랑하는 것보다 높은 것이 없고 정(치)는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보다 높은 것이 없다. ​ (고로) - 생략된 글자 ​ 정(政)은 믿음보다 큰것은 없고 치(治)는 인보다 큰 것이 없다.. .. 2020. 11. 14.
陟州東海碑(척주동해비) / 東海頌(동해송) 晴溪(청계) 安定煥(안정환) - 眉叟(미수) 許穆先生 詩(허목선생 시) 東海頌(동해송) 陟州東海碑(척주동해비) / 東海頌(동해송) 瀛海漭瀁(영해망양) 百川朝宗(백천조종) 其大無窮(기대무궁) 東北沙海(동북사해) 無潮無汐(무조무석) 號爲大澤(호위대택) 積水稽天(적수계천) 渤潏汪濊(발휼왕예) 海動有曀(해동유애) 明明暘谷(명명양곡) 太陽之門(태양지문) 羲伯司賓(희백사빈) 析木之次(석목지차) 牝牛之宮(빈우지궁) 日本無東(일본무동) 鮫人之珍(교인지진) 涵海百産(함해백산) 汗汗漫漫(한한만만) 奇物譎詭(기물휼궤) 宛宛之祥(완완지상) 興德而章(흥적이장) 蚌之胎珠(방지태주) 與日盛衰(여일성쇠) 旁氣昇霏(방기승비) 天吳九首(천오구수) 怪夔一股(괴기일고) 颷回且雨(표회차우) 出日朝暾(출일조돈) 轇軋炫煌(교알현황) 紫赤滄滄(자.. 2020. 11. 14.